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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셉틴 항암제 최신정보

by lemontree42 2025. 5. 1.

병원 사진

 

 

허셉틴(Trastuzumab)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표적 항암제입니다. 2024년 현재 최신 임상결과와 치료 가이드라인이 갱신되면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많아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허셉틴 항암제의 기본 개요, 투여 방법, 주요 부작용과 최신 동향까지 종합적으로 소개합니다.

1 - 유방암 치료에 허셉틴의 역할

허셉틴은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입니다. HER2는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의 약자로, 유방암 환자의 약 20%가 HER2 양성 판정을 받습니다. HER2 양성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지만, 허셉틴 투여로 재발률과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허셉틴은 수술 전후 보조요법(neoadjuvant/adjuvant therapy)으로 투여되며, 단독 또는 화학요법과 병용해 사용됩니다.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2024년 갱신된 치료지침에 따르면 허셉틴 투여 기간은 보통 1년(17~18회 주사)이며, 심장기능 모니터링을 병행해야 합니다. 또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허셉틴은 1차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2 - 트라스투주맙(허셉틴) 투여 방법과 최신 임상결과

허셉틴은 정맥주사(IV infusion) 또는 피하주사(SC injection)로 투여됩니다. 정맥주사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90분 동안 투여하며, 첫 투여 후 이상반응이 없으면 이후 30분으로 단축됩니다. 피하주사 제형은 2~5분 내 투여 가능해 편의성을 높입니다. 최근 국내외 연구에서는 피하주사 허셉틴의 효과가 정맥주사와 동등하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Deruxtecan) 등 차세대 HER2 표적약물과 병용 요법이 전이성 유방암 생존율을 더욱 개선시킨다는 데이터도 나왔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허셉틴(램시마SC 등) 사용 확대가 이뤄지면서 비용 부담 감소와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처럼 최신 임상결과와 약물 선택지 확대는 환자 맞춤형 치료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3 - 허셉틴 부작용과 관리법

허셉틴의 대표적 부작용은 심장독성입니다. 심장기능 저하(좌심실 박출률 감소) 위험이 있어 투여 전후 심장초음파 검사로 기능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피로감, 호흡곤란,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심장독성은 대부분 가역적이며, 조기 발견 시 약물 중단과 심장약 병용으로 회복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발열, 오한, 피부 발진,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첫 투여 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피하주사 시에는 주사부위 통증, 발적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심각한 경우는 드뭅니다.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장독성 위험이 높은 환자(고령, 고혈압, 기존 심질환자)는 저용량 요법 또는 모니터링 간격을 좁히는 것을 권고합니다. 환자는 치료 전후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 운동, 금연 등 심장 건강관리를 병행해야 하며, 이상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요약 

허셉틴은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강력한 표적 항암제입니다. 최근 임상결과와 치료 옵션이 확장되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셉틴 치료를 고려 중이라면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심장 건강관리를 병행하며 안전하게 투여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