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우유(특히 유제품) 섭취 간의 관련성은 여러 연구에서 다뤄져 왔으며, 결과는 일관되지 않고 복잡합니다. 아래에 주요 연구 결과와 과학적 논의들을 요약해 드릴게요.
✅ 1. 유제품 섭취와 유방암 위험 감소 관련 연구
몇몇 연구들은 저지방 유제품이 유방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 **미국 암 연구소(AICR)**와 세계암연구기금(WCRF) 보고서(2018)에서는:
- 유제품 소비는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약간 낮출 수 있다고 평가.
- 칼슘, 비타민 D,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일부 방어적 역할을 할 수 있음.
- 저지방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 염증 수치와 에스트로겐 관련 위험 요소가 낮았다는 연구도 있음.
❌ 2. 유제품 섭취와 유방암 위험 증가 관련 연구
다른 연구들은 특히 고지방 유제품 또는 우유 섭취가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 2020년 Loma Linda University 연구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 50,000명 이상의 여성 대상.
- 소젖 우유를 하루 1컵 이상 섭취한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최대 50% 증가.
- 반면, 두유 섭취는 유방암 위험과 관련 없음.
- 가능한 이유:
- 우유 속 호르몬 (에스트로겐, IGF-1) 성분이 체내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일부 연구는 성장촉진호르몬 (IGF-1) 증가가 유방암과 연관 있다고 봄.
⚖️ 3. 유제품 종류별 차이
- 저지방 vs 고지방: 저지방 유제품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거나 중립적.
- 요구르트, 치즈: 발효 유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로 오히려 건강에 이로울 수 있음.
- 두유, 식물성 우유: 대체유(특히 무가당)로 바꾼 그룹에서 위험 감소가 관찰됨.
🔬 4. 과학계의 결론
- 결정적 인과관계는 아직 확립되지 않음.
- 유전자, 폐경 상태, 유방암의 세부 아형, 식습관, 체중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함.
- 현재까지는 균형 잡힌 식단 내에서의 적당한 유제품 섭취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짐.
✅ 요약 정리
항목내용
위험 증가 요인 | 고지방 우유, 다량 섭취, 호르몬 포함 가능성 |
위험 감소 요인 | 저지방 유제품, 요구르트 등 발효 제품, 칼슘/비타민 D |
아직 불확실한 부분 | 유제품과 유방암의 직접적 인과관계 |
추천 | 폐경 전후 상태 고려, 다양한 식품 섭취, 가공되지 않은 저지방 유제품 선호 |